한국 경제 시장 전망을 솔직한 화법으로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는 타칭 대한민국 투자 리딩방 1타 강사이자 인플레 파이터인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이창용 총재의 말 말 말
2. 교수,IMF 국장.. 그리고 한국은행 총재까지
이창용 총재의 말 말 말!
이창용 총재는 정확한 시장 전망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걸로 유명하신 분이죠.이창용 총재의 화재 발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내가 IMF에서 왔다!, 그런 기준은 신흥국에 적용해야 하는 것"
- 2022년 환율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한국 IMF 또 오는 거 아니야~~'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IMF 아시아, 태평양 담당 국장 출신인 이창용 총재가 말합니다. 내가 IMF에서 왔어~니들보다 잘 아니까 걱정 마~ㅋ
2. 연말 이후로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투자자가 있으면 자기 책임하에 손실을 보시든지 이익을 보셔야 될 것 같고요.(2022.10.22)
- 한마디로 23년에도 금리 안 내려가니까 알아서 기어라는 말씀. 이전 총재들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솔직한 발언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고 둔화되고 있다 한들 미국 연준의 목표인 2%대까지 가려면 기나긴 고난의 행군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3. 해외 위험자산에 투자해 환율이 올라갈 경우 이익을 보자고 생각하지만, 환율이 정상화될 것을 감안하면 상투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2022.10.12)
- 한국은행 총재의 입에서 무려 상투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ㅋㅋ 환율이 1,400원을 넘어가는 시점에 환율 1,500원 가즈아~~ 를 외치는 분들에 대한 이창용 총재의 직설적인 경고 메시지였죠. 이 발언 이후로 얼마 안가 환율이 1,200원대로 떨어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환율은 1,302원 이군요.
4. 아내가 골라준 넥타이를 매고 왔다, 그 해석이 더 좋아 받아들이겠다"(2022.11.25)
- 11월 25일 열린 한국은행 기자간담회에 나온 이창용 총재가 매고 있던 넥타이에 적혀있던 시구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기자 왈 "넥타이의 의미가 대출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의미냐?"
이창용 총재 왈 "아내가 골라준 넥타이다. 근데 기자님 해석이 더 좋은 거 같다 그 해석으로 받아들이겠다"
- 이창용 총재의 위트가 돋보이는 멘트였죠. 웃픈 현실이긴 하지만 저 멘트 후에는 자신도 금리를 빨리 안정화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 교수, IMF 국장 그리고 한국은행 총재까지
1. 1979년 인창고 25회 졸업 졸업생인 이창용 총재는 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 총장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 1989년 하버드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바로 9월 로체스터 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90년에는 로체스터 대학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3. 94년 무려 33세의 나이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에 임용됐습니다. (33세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면,, 정말 신동급이네요)
4. 이명박 정부 시절 서울대 교수직을 사임하고 금융위원회 초대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첫 경제 관료직을 수행합니다.
5. 2011년 아시아 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2014년에서 2022년까지 한국인 최초의 IMF 아시아, 태평양 담당 국장 직을 이행합니다. 2008년 당시 이창용 교수의 스승이었던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교수를 IMF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던 일화도 있었죠.
6. 2022년 문재인 정권 내에서 이창용 IMF 국장이 한국은행 총재로 임명됩니다.
글을 마치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디 이창용 총재가 인플레이션 전쟁의 맥아더 장군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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